기사최종편집일 2026-01-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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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수퍼스 주영달 감독 “다음 주 변화 있을 것”… 교체 기용 시사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1.16 18:3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다음 경기 교체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 아마 다음 주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DN 수퍼스 주영달 감독이 1주차를 마친 뒤 로스터 변화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16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컵 그룹 배틀 3일 차 경기가 열렸다. 2025년 신설된 LCK컵은 3주간 서로 다른 그룹에 속한 팀들이 그룹 대항전 형식으로 맞붙은 뒤, 성적에 따라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 구조로 진행된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LCK 대표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날 첫 경기에서는 바론 그룹의 DN 수퍼스와 장로 그룹의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었고, 디플러스 기아가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DN 수퍼스 주영달 감독과 탑 라이너 ‘두두’ 이동주는 경기 내용과 준비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주영달 감독은 총평부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려 아쉽다”며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두두’ 역시 “아무것도 못해본 느낌이라 많이 아쉽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 감독은 초반 계획이 어긋났던 지점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그는 “첫 경기 때도 반대쪽 정글로 들어가면서 바텀 주도권을 잡아주려 했는데 초반에 먹혔다”며 “코르키-나미와 유나라-룰루 구도에서 연습 때는 코르키-나미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1킬을 먹었음에도 생각했던 구도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또 “상대가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플랜이 어긋났고, 전체적으로 복잡해져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두두’는 “1세트 때 9레벨에 킬각을 줘서 밀려났던 장면이 있었다”며 “생각보다 제가 생각한 대로 흐름이 진행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1주차를 모두 패한 상황에서 보완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주 감독은 “2드래곤 교전 때도 사실 암베사 궁이 빠진 상태라 이길 줄 알았다”며 “그런데 타겟팅이 각각 달라 팀다운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음 DRX전까지 팀 합 자체를 발전시켜야 할 것 같다”며 “메타에 맞는 픽을 다룰 수 있는 선수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화두는 교체 기용으로 이어졌다. 주영달 감독은 “다음 경기 교체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며 “LCK컵을 준비하기 전에 우리 팀 방향성을 잡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마 다음 주에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픽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주 감독은 “1세트는 생각했던 대로 잘했고,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2세트에 대해서는 “상대의 바루스는 예상했는데, 이외에 생각했던 것보다 잘 안 나왔던 부분이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디플러스 기아의 에코 픽으로 인해 신드라가 말렸던 구도에 대해서는 “에코는 연습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챔피언이라 예상 못한 건 아니다”라며 “연습 때도 에코 상대로 이긴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밴해야 할 챔피언이 많다 보니 밴 자리가 없었던 부분이었고, 생각했던 구도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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