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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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한 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현장' 증언에 분노…'5억·4대 보험' 언급 보니 [종합]

기사입력 2026.01.12 17:01

코미디언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DB.
코미디언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가운데, 전 매니저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12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공개된 녹취록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입장문을 직접 공개했다.

최근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의 통화 내용과 박나래의 갑질설에 대한 주장에 반박한 헤어 디자이너의 증언이 공개됐다.

앞서 A씨는 박나래의 갑질 행위 폭로 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오해를 푼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5년 12월 8일, 박나래는 전 매니저와 직접 만났다며 오해와 불신을 풀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새벽 대화에서 숫자와 조건은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개된 녹취록에서 매니저는 박나래의 반려견과 박나래의 목 건강을 걱정하며 오열했고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며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해 박나래의 위로를 받았다.

박나래 또한 술에 취해 전화를 받은 매니저를 걱정하며 오열했고, '갑질 의혹'으로 그를 비난하던 여론도 변화를 맞이했다.

이와 관련, 전 매니저 A씨는 "복돌이(반려견)에 대한 돌봄과 관리는 대부분 제가 전담했다"고 설명하며 박나래는 촬영 이전 반려견을 보러 간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새벽회동 당시 3시간 동안 이어진 대면 대화에서 합의서 내용, 합의 금액, 고소나 소송, 취하, 가압류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나래 측이 A씨가 5억원의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며 논의한 합의 금액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전 매니저는 퇴사 이유 중 하나가 된 '갑질'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박나래가 자택에 헤어 숍 원장과 스타일리스트를 불러 촬영 준비를 하던 도중 매니저들에게 집에서 조명과 와인잔 등을 찾아달라고 요구하다 짜증 등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헤어 디자이너는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갑질 현장에 대해 증언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결국 박나래가 찾던 물건을 못 찾았는데 매니저 두 분 표정이 안 좋더라"라고 당시 목격한 상황을 이야기했고, 박나래의 강압적인 태도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러면 저희가 불편함을 느꼈을 텐데 불편함을 못 느꼈다. 찾기가 힘든가보다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현장 증언을 들으니 갑질이 아니었다는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A씨는 "헤어원장에 대해서는 딱 한마디만 하겠다. 연예인하고 계속 일해야하는 입장 충분이 알지만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이 외에도 A씨는 'A씨가 프리랜서 형태를 원해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A씨가 주장한 급여와 경력 등 일부 내용이 거짓이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실제로 금액 관련 사항이나 4대 보험을 포함한 주요 결정은 모두 박나래의 동의와 컨펌이 있어야만 진행될 수 있었다", "박나래는 저를 스카웃하면서 모두 제가 다재다능하게 현장 매니저, 팀장, 실장, 이사 등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 10년 이상 된 법인을 운영하며 무명 연습생 발굴, 데뷔, 방송, 월드투어, 앨범 제작 등 경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각종 의혹에 반박했다.

한편, 매니저 갑질 의혹 및 '주사 이모' 불법 의료 행위 시술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는 지난달 8일부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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