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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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나와!…'최대 라이벌' 천위페이, 2연속 진땀승→태국 선수 2-1 역전승→4강서 AN 만날까

기사입력 2026.01.08 13:1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가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천위페이는 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서 부사난 응밤룽판(태국)에 풀 세트 접전 끝에 2-1(19-21 21-12 21-8) 승리했다.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의외로 1게임은 고전했다. 19위 응밤룽판의 강한 공격에 흔들린 천위페이는 19-21로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는 달랐다. 몸이 풀린 천위페이는 시종일관 응밤룽판을 밀어붙였다. 응밤룽판에게 몇 차례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점수 차를 지켜낸 천위페이는 20점에 먼저 도달하더니 21-12로 2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도 접전이었다. 초반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다 응맙룽판이 집중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3-3 동점 상황에서 천위페이가 5연속 득점으로 8-3까지 벌렸다. 11-4로 인터벌에 돌입한 천위페이는 4점을 내주긴 했으나 순조롭게 매치포인트를 찍었고, 강력한 스매시로 끝냈다.

천위페이는 안세영과 전적이 14승14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안세영이 압도적 시즌을 보냈을 때도 천위페이만은 안세영에게 2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대진표를 보면 둘은 대회 4강에서 만날 수 있다.

안세영은 32강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를 2-1로 꺾었고, 16강에서도 오쿠하라 노조미를 2-0으로 제압했다.

천위페이는 32강에서 국의 19세 유망주 핏차몬 오팟니풋(세계랭킹 37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후 응밤룽판까지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8강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인도 매체 볼라스포츠는 이를 두고 "비록 현재 랭킹에서 절대적인 1위와 2위간 싸움은 아닐지라도,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맞대결은 항상 특별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면서 "두 선수 모두 1회전에서 고전했지만, 라이벌 구도가 다시 이어질 여지는 충분하다"고 두 선수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주목했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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