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22:35
연예

'김준호♥' 김지민, 열애 비화 공개 "코로나 때 남자로 느껴…당시 유일한 싱글남" (A급장영란)

기사입력 2025.12.25 19:07 / 기사수정 2025.12.25 19:07

김지영 기자
유튜브 'A급 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벌써 각방 쓴다는 김지민♥김준호 럭셔리 가성비 신혼집 최초공개 (첫날밤썰, 수면이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결혼 5개월차 김지민과 김준호의 신혼집을 찾은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장영란은 찰리 채플린과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칭찬했다. 이에 김지민은 “컨셉을 잘 잡은 이유가 있다”며 “오빠가 개그맨으로서 가장 본받고 싶은 인물이 찰리 채플린이라고 해서 그렇게 콘셉트를 정했다”고 웨딩 사진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후 김지민과 장영란은 김지민의 개그우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란이 “지민이가 ‘풀하우스’ 코너를 할 때 인사를 했는데, 너무 예의 바르게 받아줬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그때 4년을 쉬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4년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자연스럽게 많이 겸손해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장영란은 “그래서 지민이에게 연락해서 ‘우리 도련님 소개팅해줄까’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밝혔고, 김지민은 “그때 ‘아직은 일해야 할 것 같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정말 일이 고팠던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A급 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이어 김지민은 남편 김준호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장영란이 “두 사람이 코너를 같이 했었느냐”고 묻자 김지민은 “‘욜로 민박’이라는 코너를 함께 했다”며 “그때는 정말 선후배 사이였고,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한 건 코로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코로나 때는 사람을 많이 못 만나니까 가까운 사람들만 만나게 됐는데, 끝까지 남아 있던 사람이 준호 오빠였다”며 “술도 함께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장영란이 “처음 단둘이 만났을 때 어땠느냐. 남자로 느껴져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김지민은 “둘이만 있으니까 괜히 어색해지고, 예쁜 척도 하게 되고, 이상한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는 장난만 치던 사이였는데, 그때부터 남자와 여자로서의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