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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 기대감UP!'…BFX, 세트스코어 2대1로 DRX 제압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29 19:5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 BFX가 정규시즌 일정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5라운드 8월 5주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DRX. 

BFX가 블루 진영을 잡은 1세트. 이들은 럼블·오공·라이즈·시비르·니코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DRX는 그웬·신짜오·오리아나·코르키·바드 조합을 구성.

극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을 펼친 2팀. 7분 기준 킬 스코어는 BFX 2 vs DRX 3이 됐다. 공허 유충 3마리는 BFX가 모두 차지했고, 첫 드래곤은 DRX가 사냥했다.

13분 대규모 전투의 승자는 BFX. 킬 스코어를 5대4로 뒤집고, 드래곤을 사냥하며 기분 좋게 포인트를 쌓았다. 캐리형 정글 챔피언인 오공이 5킬을 가져간 것 역시 호재.

전령을 순조롭게 사냥하고 20분 전에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BFX. 다만 아타칸 신경전에선 DRX가 판정승을 거둬 경기의 불씨를 살렸다.

상대에게 포탑을 다수 내줬지만, 바론 교전에서도 승리하고 스틸에도 성공한 DRX. 역으로 경기의 주도권은 DRX로 넘어갔고, 골드, 킬 스코어 등 경기의 주요 지표도 이들에게 웃어주었다.

경기의 흐름을 꽉 잡은 DRX. BFX는 협곡의 공기를 바꾸지 못했고, 31분에 DRX가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대0. 2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BFX는 잭스·판테온·아칼리·자야·라칸 조합을 구성했다. 레드 진영 DRX는 암베사·자르반 4세·탈리야·루시안·브라움 조합을 완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FX. 정글러·원거리 딜러·서포터 3대3 바텀 신경전에서 승리하며 킬을 가져갔다. 미드라이너 간 라인전에서도 빅라가 우세.

이어진 바텀 교전에서도 일방적으로 이득을 가져간 BFX. 본대간 힘싸움, 잭스를 활용한 사이드 운영 등을 순조롭게 해내며 포인트를 쌓았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세를 잡은 BFX. 20분이 되기 전에 골드는 4천 이상 벌어졌다.

빠르게 불리해졌으나 기적적인 미드 한타로 협곡의 공기를 바꾼 DRX. 라인전 단계에서 힘들었던 예후의 탈리야도 폭풍 성장해 경기 초반보다 훨씬 해볼만한 흐름이 됐다.

흐름이 꺾이자 아타칸 사냥에 나선 BFX. 사냥에 성공하고 사냥 이후 교전에서도 비등한 교환을 해냈다. 이어진 드래곤 둥지 신경전에서도 드래곤을 사냥.

27분 미드 교전에서도 대승한 BFX.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세트스코어 1대1. 3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한 DRX는 크산테·리신·아지르·진·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BFX는 사이온·사일러스·요네·칼리스타·레나타 조합을 구성.

6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은 경기. 첫 드래곤과 7분에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BFX의 기분이 좀 더 좋았다. 킬도 원거리 딜러 칼리스타가 확보.

10분 바텀 강가 교전은 DRX의 승리. 킬교환은 동등하게 했지만, 원거리 딜러인 칼리스타를 따내 1킬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드래곤도 DRX가 사냥.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 DRX. 하지만 전령 전투에선 BFX가 일방적으로 승리해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5대4로 뒤집었다.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디아블의 칼리스타가 킬을 몰아 먹은 것도 호재.

아타칸 신경전의 승자는 DRX. 하지만 드래곤 둥지 교전에선 BFX가 승리해 경기의 승패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바론 둥지 대난투에서 승리한 BFX. 분위기를 잡은 이들은 이후 드래곤의 영혼, 바론 등 주요 오브젝트를 가져가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29분 기준 골드는 약 7천 차이.

너무 많은 실점을 한 DRX. BFX는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본진에 진군해 3세트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1. BFX가 매치승을 따내며 정규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플레이-인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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