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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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배다해, 깜짝 결혼 발표…이미 '나혼자산다'서 티 냈다? [엑's 이슈](종합)

기사입력 2021.08.16 10: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이장원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15일 각각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는 11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는 것. 

먼저 이장원은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 한다.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배다해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장원 소속사 안테나는 "이장원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 펼쳐질 앞날에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장원, 배다해의 소식에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이와 함께 이장원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분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장원은 지난 6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석진과 함께 김지석의 집을 방문했다. 세 사람 모두 미혼이었기에 결혼, 연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장원은 "궁금한 게 있다. 4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지석과 하석진은 "그게 왜 궁금하냐"는 반응을 보였고, 이장원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집합을 못 한다고 하니까"라는 말로 수습했다. 



다수의 누리꾼은 이장원의 당시 발언이 배다해와의 결혼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야 '결혼 스포일러'성 발언임을 알 수 있었던 셈이다. 

한편 1981년생인 이장원은 지난 2004년 페퍼톤스 EP 앨범 'A Preview'로 데뷔했다. tvN '문제적 남자'를 통해 '뇌섹남'으로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1983년생인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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