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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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만삭 당시 70kg→현재 57kg…바지 겨우 잠가" (맘카페2)[종합]

기사입력 2021.07.06 10:50 / 기사수정 2021.07.06 10:2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맘카페2' 최희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E채널 '맘편한 카페2'(이하 '맘카페2')에서는 출산 후 다이어트에 도전한 최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은 배윤정에게 "출산이 시작이다. 정말 첫 단추다. 아이를 낳고부터 또 다른 언덕과 산이 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최희는 "윤정 언니가 오늘이 가장 편한 날일거다"라며 육아의 앞날을 예감케 했다. 최희에게 어떤 게 가장 스트레스인지 묻자 "출산 전, 후가 다르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게 스트레스다"라며 "예전만큼 (다이어트)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체형이 달라진게 느껴진다"라며 출산 후 체형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7개월 차 서후맘인 최희는 "충격이네"라는 말과 함께 출산 전에 편하게 입던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바지를 입은 최희는 "너무 타이트하다. 전에는 널널했거든요. 저 바지가?"라며 "겨우 단추 겨우 잠갔다. 숨 쉬면 (단추가) 발사될 수도 있다. 숨 막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지로 인해 체형이 달라진 것을 느낀 최희는 긴장감을 가지고 체중계에 발을 올렸다. 현재 그녀의 몸무에는 57kg였고, 최희는 "여기에서 핸드폰과 옷 무게가 2kg"라며 55kg로 몸무게를 스스로 정했다. 이에 최희는 "현실을 내정하게 인식을 해야하더라고요. 만삭 당시 70kg까지 갔다. 열심히 뺀다고 뺐는데 아직 5kg가 남아있다"라며 목표로 하는 몸무게를 밝혔다. 이어 MC들의 감탄을 부르는 몸매로 스포츠웨어 모델이던 최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몸무게에 충격을 받은 최희는 "시간이 길어지기 전에 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출산 전에 51kg였다. 키가 165cm인데 체중이 늘다 보니 무릎이나 그런 게 아프다"라며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서후가 얼마 전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고 한 최희는 "제 입으로 들어가는 건 대충 먹는데 아이가 먹을 음식은 제가 해주고 싶었다"라며 서후를 위해 이유식을 직접 만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청경채 이유식을 만들기에 도전한 최희는 꼼꼼하게 레시피를 확인하고, 신선한 청경채를 골라내며 이유식 만들기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유식 만들기에 열정적이던 최희는 장난감이 넘어져 울음을 터트리고만 서후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눈을 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희는 "얼마 전 서후가 떨어졌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희는 "윤정언니의 말대로 서후를 소파에 혼자 눕혀 두지 않았는데 남편이 서후를 잠깐 소파에 앉히고 앞을 막아놓고 아기 띠를 하는데 서후가 그 좁은 틈으로 떨어졌다"라며 아찔했던 일을 털어놨다.

최희의 말에 배윤정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며 만만치 않은 육아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이어트를 시작한 최희는 '저탄고지' 키토김밥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유식 만들 때와는 달리 엉성하고 어딘가 불안한 최희의 모습에 배윤정은 "아기 먹는 건 되게 잘 만드는 거 같다. 본인 먹는 걸 못 만들어서 그렇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김밥을 만들었지만 자르는 족족 터져 결국 그냥 먹기 시작하는 현실 육아 모습을 보였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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