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선발] '선두 타자 아쿠냐 주니어 볼넷' 김광현, 1회 1볼넷 무실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회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지만 무실점 투구를 장식했다.

김광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 실점 없이 출발했다.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 김광현은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쌓아 나가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직구 위주의 승부를 펼치며 볼 카운트를 선점한 뒤 슬라이더를 연달아 던지며 프리먼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이어 다음 타자 아지 알비스를 공 2개 만에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린 김광현은 다음 타자 오스틴 라일리를 2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후속타 없이 무실점 투구로 1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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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