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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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전설' 에릭 칸토나, PL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

기사입력 2021.05.18 17: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세 번째 헌액자로 에릭 칸토나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1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에릭 칸토나가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전 맨유 공격수 칸토나가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에 이어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더 킹(The King)'으로 불리는 칸토나는 1992년 11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다섯 시즌 간 리그 우승 4회를 기록해 올드 트래포드의 상징이 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4월부터 프리미어리그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발표하고 있다. 4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 그리고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킹' 앙리가 첫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 이어 칸토나가 세 번째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됐다. 

칸토나는 사무국과 독점 인터뷰에서 "난 매우 행복하고 매우 자랑스럽다. 하지만 그리 놀랍진 않다. 난 내가 선정되지 않았다면 더 놀랐을 것이다. 난 맨유의 환상적인 선수들, 환상적인 감독, 환상적인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칸토나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56경기 70골 55도움을 기록했고 공식전 180경기 81골 6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선수 생활 은퇴 이후 배우 활동을 하며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고 지난 2011년부터 1년간 뉴욕 코스모스 팀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칸토나는 지난달 발표된 23명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 명단에서 선정될 6명 중 1명이다. 다른 5명의 헌액자는 이번 주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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