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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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3경기 연속 홈런…시즌 14호

기사입력 2010.08.18 19:48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이동현 기자]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23)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18일 대구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로 출장한 양의지는 두산이 2-1로 앞서가던 5회초 두번째 타석서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 선발 배영수의 바깥쪽 슬라이더였다. 가운데로 약간 몰린 시속 127km짜리 실투는 양의지의 배트에 맞고 125미터를 날아가 담장을 넘었다.

양의지는 15일 잠실 SK전, 17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이날 다시 홈런을 추가함으로써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홈런으로 양의지는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양의지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사진 = 양의지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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