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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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영재, 첫 정극 연기 도전..."노력이 닿을 수 있길"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9.12.02 11:25 / 기사수정 2019.12.02 11:2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99억의 여자’를 통해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영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룹 BAP 출신으로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영재는 최근 두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on) 을 통해 타이틀 곡 ‘Forever Love’를 공개했으며, ‘99억의 여자’로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영재는 김강우(강태우 역)가 관리하는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석’ 역을 맡는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해킹으로 이름을 날리던 컴퓨터 전문가로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강태우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영재는 “정극 데뷔작을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들, 스탭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첫 정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재는 ‘김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드라마안에서 제일 순수하고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승부욕도 있어 보이고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한 캐릭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분석력과 자신감을 보였다.

영재는 현장에서 다른 선배들의 촬영장면도 계속 모니터하면서 공부한며, 특히 배우 김강우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김강우 배우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지훈 배우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형, 동생 관계로 많은 조언들을 듣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 ‘99억의 여자’를 위해 정말 훌륭하신 연기자분들과 감독님 및 스탭분들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그 노력이 시청자분들에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99억의 여자'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Q1. '99억의여자'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데 소감이 어떤가?

일단 첫 정극 데뷔작을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들, 스탭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제 롤 안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들을 잘 표현해내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고 드라마 전개에 있어서 해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Q2. 처음 '99억의 여자' 대본을 받았을 때 소감은? 

대본이 전개가 빠르고 캐릭터마다 주어지는 요소들이 흥미로웠다. 대본을 정말 재밌게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다음 회가 궁금하고 이 글이 어떻게 연출이 될까 기대가 되었고 팬이 되어버렸다.

Q3.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첫 느낌은?

‘김석’이라는 캐릭터는 이 드라마안에서 제일 순수하고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해커가 되어야지 해서 해커가 된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재밌고 좋아서 하다 보니 해커가 되어버린 거다. 승부욕도 있어 보이고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한 거 같은 캐릭터 같다는 생각을 했다.

Q4.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 호흡은?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다. 선배님들이 워낙 연기를 잘하시니까 선배님들 컷을 촬영할 때도 계속 모니터하고 공부한다.

Q5. 현장에서 막내인데 누가 제일 잘해 주나?

아무래도 김강우 선배님과 함께 많이 찍다 보니까 김강우 선배님이 많이 가르쳐 주신다. 그리고 지훈이형과는 원래 친분이 있어서 제 씬들을 읽고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Q6. 앞으로 '99억의여자' 이후로도 연기에 대한 자신의 포부는?

연기자라는 직업을 책임감을 가지고 당당히 이야기하고 싶고 많은 캐릭터들을 잘 해석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Q7. 마지막으로 '99억의 여자'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는? 

‘99억의 여자’는 정말 훌륭하신 연기자분들과 감독님 및 스탭분들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그 노력이 시청자분들에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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