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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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1박2일', 잘리기 전까진 계속하고파"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8.05.08 14:02 / 기사수정 2018.05.08 14: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윤시윤이 '1박2일'에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윤시윤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TV조선 드라마 '대군 - 사랑을 그리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시윤은 전역 이후 KBS 2TV '1박2일'로 예능에 도전했다. 지난 2016년 5월 1일이 첫 방송이었으니 벌써 2년이 됐다. 개명 전 이름 '동구'를 예능에 적극 활용하며 색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이날 윤시윤은 '1박2일'을 통해 배우로도 많이 성장하게 됐다고 밝히며 "'1박2일'은 되도록 길게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1박2일'을 그만두게 되는 시점이 있다면 많은 분이 저를 그만 보고 싶어 하시거나 아니면 작품과 예능을 병행하지 못하게 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웃겨야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았다며 "웃음과 즐거움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준호 형이나 (정) 준영이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난 예능감이 있는 사람이 부럽기는 하다. 하지만 저를 그 사람들에게 밀리지 말라고 캐스팅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대군'은 한 여자를 둘러싼 형제의 핏빛 혈투를 그린 사극이다. 윤시윤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은성대군 이휘 역을 맡아,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소년에서 남자가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전작 KBS 2TV '최고의 한방'이나 JTBC '마녀보감'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강렬한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왕좌를 두고 형 진양대군 이강(주상욱)과 맞서는 카리스마, 목숨을 걸고 성자현(진세연)을 사랑하는 애절함 등으로 시청자를 매료했다.

'대군'은 윤시윤과 진세연, 주상욱의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회에서 5.62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역대 TV조선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9일 오후 광화문에서 프리허그 행사로 팬들을 만난다.

lyy@xportsnews.com /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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