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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조정석, 납뜩이로 시작된 꽃길

기사입력 2018.03.24 23:46 / 기사수정 2018.03.26 18: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동을 했던 조정석이 연극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로 다시 무대 위에 올랐다. 계속되는'열일' 행보로 한템보 쉬어갈법도 한데 조정석은 쉼보다는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선택했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조정석. 이후 그는 매년 쉬지않고 '남자 넌센스 A-Men!' '그리스' '벽을 뜷는 남자' '찰리 브라운' '바람의 나라' '헤드윅' '올슉업' '첫사랑' '펌프보이즈' '이블 데드' '내 마음의 풍금' '대장금' '아일랜드' '스프링 어웨이크닝' '트루웨스트' 등의 작품으로 무대에 서며 연극·뮤지컬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무대에서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은 조정석이 대중 앞에 '짜잔'하고 마치 혜성처럼 나타났다. 지난 2012년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말이다. '건축학 개론'에서 조정석은 극중 승민(이제훈 분)의 절친한 친구 납뜩이 역으로 출연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았다. 승민이 무슨 말만하면 "납득이 안되네, 납득이~"라고 말해 이름 대신 납뜩이로 불린 조정석. 특히 극중 승민에게 '키스'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해 표현을 하던 조정석의 연기는 6년이 지난 지금도 '건축학 개론'을 본 관객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조정석은 납뜩이를 만나, 무대에서 벗어나 드라마와 영화에까지 순식간에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순식간에 확장해나갔다. 납뜩이 이후 같은 해 방송된 MBC 드라마 '더킹 투 하츠'에서 은시경 역으로 출연하면서 납뜩이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조정석은 2013년 KBS 2TV '최고다 이순신'으로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자리를 꿰찼다. 당시 '최고다 이순신'은 전작들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기는 했지만 신준호 역을 맡은 조정석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조정석은 영화 '관상' 속 팽헌 캐릭터를 통해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면서 영화 속에서 깨알같은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조정석은 2015년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서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배우 조정석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까칠한 셰프 강선우 역을 연기한 조정석은 예민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사랑에 빠진 다정다감한 남자의 모습까지 말 그대로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2016년에는 배우 공효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마초 기자 이화신 역으로 조정석만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에서부터 여성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유발했던 다양한 키스신까지 소화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납뜩이에 이은 또 다른 인생 캐릭터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도 조정석은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 카메오 출연만으로도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고, 영화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특종:량첸살인기' '시간이탈자' '형' 등 로맨스, 코믹, 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열일 행보'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현재 조정석은 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고, 송강호 배두나 이성민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마약왕'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2년 '건축학 개론' 속 납뜩이로 대중에게 널리 자신의 이름을 알린 조정석은 납뜩이를 시작으로 탄탄대로의 꽃길을 걷고 있다. 매 작품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대중을 만족시키는 조정석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드라마 및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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