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04 07:57 / 기사수정 2018.03.04 07:57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SBS '착한마녀전'이 순항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1회는 기준 전국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첫 선을 보인 MBC ‘데릴남편 오작두’가 기록한 10.4%의 시청률을 가볍게 따돌린 수치. 특히 시청률 5.9%(수도권)에 머문 tvN ‘화유기’와의 경쟁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착한마녀전’ 1-4회 최고의 1분은 기내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또 한 번 얼굴을 붉힌 도희(선희)와 우진의 티격태격 신경전이 차지했다. 도희의 기습 접촉(?)에 평정심을 잃은 우진은 끝없이 ‘아파테이아’를 되뇌며 안정을 취하려 했지만, 도희(선희)의 옳고 바른 말 공격에 결국 백기를 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류수영의 쫄깃한 연기 호흡이 빛났던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13.9%까지 치솟게 하며, 향후 앙숙 케미를 발산할 두 사람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착한마녀전’ 1-4회에는 동해항공 에이스 승무원인 쌍둥이 동생 차도희(이다해 분)를 대신해 7박 8일 장거리 비행에 오른 호구 아줌마 차선희(이다해 분)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됐다.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자매는 도희에게 찾아온 불행으로 인해 다시금 재회하게 됐고, 선희는 도희의 부탁을 받아 승무원 동생의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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