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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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심형탁 2세 소식에 "축하한다고 못해줘서 미안해"

기사입력 2016.05.21 20:3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심형탁을 격려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7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이호태(심형탁)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태는 이상태에게 모순영(심이영)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상태는 이호태를 다그쳤지만 이내 "축하한다는 말 못해줘서 미안하다. 나도 기대가 돼. 너 닮은 애가 세상에 나오면 어떨지. 아버지랑 잘 상의해서 도와줄 방법 찾아볼게"라며 응원했다.

이상태는 "너 이제 큰일 났다. 너 애 키우기 쉽지 않아.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우리 아버지가 될 거다. 내가 그랬어. 내가 너에게 유독 심하게 구는 거. 그거 내 욕심이야. 나 대신에 네가 엄마랑 아빠 옆에서 내 몫까지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형 욕심"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호태 역시 "지금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잘할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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