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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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후보' 삼성 11명 최다…1루수 부문 가장 치열

기사입력 2015.11.30 10: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해도 황금장갑 잔치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단연 1루수다. 신인상을 수상한 구자욱(삼성)과 '효자 외인' 브렛 필(KIA), 타격 4관왕과 시즌 MVP를 수상한 에릭 테임즈(NC), 그리고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한 '홈런왕' 박병호(넥센)까지. 4명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테임즈가 MVP에 이어 외국인 선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1루수 부문 황금 장갑까지 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단별로 나눈 후보로는 정규 시즌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1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6명을 후보에 올렸고, SK와 LG, 한화는 각각 2명으로 가장 적은 숫자의 후보가 포함됐다. 

골든글러브 후보 조건은 다음과 같다. 골든글러브 후보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투수) 평균자책점 3.50 이하면서 15승 이상이거나 30세이브 이상. 포수) 포수 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3할 이상. 1루수) 수비 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3할2푼 이상, 규정타석 이상. 2루수) 수비 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2할8푼 이상, 규정타석 이상. 3루수) 수비 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2할9푼 이상, 규정타석 이상. 유격수) 수비 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2할7푼 이상, 규정타석 이상. 외야수) 수비 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3할 이상, 규정타석 이상. 지명타자) 지명타자 포삼 96경기 이상 출전, 타율 2할9푼 이상, 규정타석 이상. 

※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부문별 후보※

◆ 투수

안지만(삼성)
임창용(삼성)
차우찬(삼성)
에릭 해커(NC)
양현종(KIA)
윤석민(KIA)

◆포수

양의지(두산)
이지영(삼성)
강민호(롯데)

◆1루수

구자욱(삼성)
에릭 테임즈(NC)
박병호(넥센)
브렛 필(KIA)

◆2루수 

오재원(두산)
나바로(삼성)
박민우(NC)
정근우(한화)
정훈(롯데)
박경수(kt)

◆3루수

허경민(두산)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앤디 마르테(kt)

◆유격수

김재호(두산)
김상수(삼성)
김하성(넥센)
김성현(SK)
오지환(LG)

◆외야수

김현수(두산)
민병헌(두산)
박해민(삼성)
최형우(삼성)
나성범(NC)
이명기(SK)
이용규(한화)
손아섭(롯데)
짐 아두치(롯데)
박용택(LG)
유한준(넥센)
이대형(kt)

◆지명타자

이승엽(삼성)
이호준(NC)
최준석(롯데)

NYR@xportsnews.com/사진=2014년 골든글러브 수상자들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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