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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김희재, 20대 군필 트롯가수라는 경쟁력…실질 나이는 더 어려

기사입력 2021.03.20 13:48



웹예능 ‘플레희리스또’의 공동MC인 이찬원과 김희재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가장 큰 공통점은 역시 K-서바이벌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이라 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터트롯’의 TOP6라는 점이라 할 수 있고, 두 번째는 ‘미트’ TOP6에 오른 것이 실질적인 가수 데뷔라는 점이다.


<‘미스터트롯’ 1주년이 데뷔 1주년이기도 한 두 사람>

세 번째는 나이대가 비슷한(김희재 95년생, 이찬원 96년생) 군필자라는 점. 평범한 대한민국 20대 성인 남성이 거칠만한 코스들을 이미 다 거치고 가수로 데뷔한 셈이다.



사실 위에 열거한 내용들로도 두 사람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차고 넘치게 설명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 글에서 논할 ‘실질 나이’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한 가지 요소를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바로 ‘아이돌’이다.

‘미스터트롯’ TOP6는 현재 ‘트롯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는데, 실제로 김희재와 이찬원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20대 아이돌들과 비슷한 나잇대다.

데뷔 시기가 엄청나게 빨랐던 에이핑크(2011년 데뷔) 김남주(95년생), 오하영(96년생) 정도를 제외하면 95, 96년생 아이돌들은 대체로 2010년대 중반 즈음 데뷔했다. 김희재와 친구인 오마이걸 승희가 2015년 데뷔.

2015년 전후로 여러 95, 96년생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 시기에 인재라고 불릴만한 아이돌들이 연예시장에 많이 나와 현재 가요,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 중이다.

그들과 비교하면 김희재, 이찬원의 가수 데뷔는 다소 느린 편이긴 한데, 여기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제일 큰 고려 사항은 역시 군대 문제 해결 여부.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남자 연예인, 특히 남자 아이돌의 경우에는 등 뒤에 항상 ‘군 입대’라는 이름의 타이머가 붙어있다. ‘군대에 가기 전까지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군대 갔다 와서는 어떻게 살까’라는 고민이 그 남자 아이돌 주변을 떠돌고 있는 것.

두 번째는 학업. 군대만큼 현저한 이슈는 아닐 수도 있지만, 이른 데뷔를 위해 포기한 학업이 후일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물론 연예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돌 활동이 실패하고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게 될 때 대학 졸업장이 없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세 번째는 역시 트로트가수라는 점. 아이돌판에서는 95, 96년생들이 형, 언니, 리더 포지션이지만, 트로트판에서는 그야말로 ‘아기’나 다름없다. 기라성 같은 트로트 레전드들 입장에선 ‘어제 태어난 애들’이나 다름없는 존재.

이 세 가지 요소를 같이 고려하면, 김희재와 이찬원의 ‘연예인으로서 실질 나이’는 현재 나이보다 최소 2년은 더 어리게 잡을 수 있다.

군필자이기에 약 2년간의 ‘군백기’(군대 공백기)도 없고, 대학도 정상적으로 다녔기에(김희재는 졸업, 이찬원은 휴학) 학업 문제도 없는 ‘트로트’ 가수.

심지어 같은 나잇대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 다소 늦은 스타트라는 점 역시 ‘미스터트롯’의 대흥행으로 충분히 극복됐으니, 약점은 없어지고 강점만 남았다.

인지도와 팬덤, 실력적 완성도를 두루 갖췄는데 군대 리스크까지 없는 20대 남자 가수라는 포지션은 (트로트를 떠나) 가요계 전체를 놓고 봐도 상당히 희귀한 포지션.

말 그대로 지금부터는 계속 달리기만 하면 되는 상태인데,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들의 가수 인생을 운전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뉴에라 프로젝트-네이버 인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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