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08
연예

하하♥별, 음치 색출 4연속 실패→최후의 1인도 '음치'..."한번 더 기회를" (너목보8)[종합]

기사입력 2021.02.12 22:00 / 기사수정 2021.02.12 21:0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하하와 별이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12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 하하와 별이 출연한 가운데 부부의 지인 출연자가 이목을 끌었다.

하하는 출연자들 중 미용사 부부를 단번에 알아보고, 방송에 제시된 키워드들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하가 미용실에서 들었던 스토리를 나열하며 추리하자, 이특은 "미용실에서 뭐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나누셨냐"고 물었다.

하하와 별은 첫 번째 음치 싱어로 미용사 부부를 선택했다. 하하는 "저분을 안다. 단골 미용실 사장으로, 가끔 연락도 한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미용사 부부는 음치였다. 별은 "음치가 아니면 미용실을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간 거였는데, 미용실이 건재하다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미용사 김지훈은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많이 힘들고 생기가 없는 시기였다. 하하 형님 편이라고 해서 좀 더 즐거워지고자 출연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 선택한 미스테리 싱어는 2010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現피부과 의사 이인세였다. 당시 수상곡은 자작곡 'With You'였다. 홍윤화는 "혹시 대학로에서 이인세 밴드로 버스킹을 하지 않았냐"고 알아보기도 했다.

실력자의 남다른 노래 실력에 별은 "본업도 훌륭한 일 하고 있지만 노래도 계속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세는 "계속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대답했다.


세 번째로 선택한 미스테리 싱어는 민속촌 구미호 위현지였다. 미스테리 싱어의 발음과 입모양을 통해 날카롭게 추리했지만 아쉬운 결과였다. 위현지는 G.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Hebenera'로 화려한 실력을 자랑했다.

네 번째로 지목된 미스테리 싱어는 등촌초 5학년 담임 교사 이현지였다. 실력자였던 이현지는 반 아이들과 함께 별의 '12월 32일'을 열창했다. 이에 별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현지는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지 못한 채 새학년에 올려 보내야 한다. 다른 학년에 비해 해 주지 못한 게 너무 많아서, '12월 32일'의 가사가 너무 저희 같고 아이들과 헤어지기 싫더라"고 말했고, 별과 하하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다섯 번째로 지목된 실력자는 요가 하는 피아노맨 신동재였다. 신동재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상주 아리랑'을 열창했다. 신동재는 "판소리를 18년째 하고 있다. 소리 공연만 하면 사람들이 잘 보지 않아서 피아노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최후의 1인은 IT 스타트업 회사의 3개월 차 음치 신입사원이었다. 재작년까지는 승무원으로 일했던 그녀는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옛 동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출연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출연에서도 음치와 듀엣 무대를 성사하게 된 하하는 "내가 선택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발뺌하며 "다시 한번 출연 기회를 주신다면 그땐 정말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