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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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뮤직뱅크' BTS 또 1위 '6관왕'...샤이니·AOA 화려한 컴백

기사입력 2018.06.01 18:16 / 기사수정 2018.06.02 21: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뮤직뱅크'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에서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가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쳤고, 1위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1위 수상 후 팬클럽 아미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1위 발표 전 "1위를 한다면 무대 위에서 카메라로 셀프 뮤비를 찍어서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은 1위 발표 후 무대 위에서 카메라로 즉석에서 영상을 찍으며 세리모니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준다.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샤이니, AOA 등 화려한 컴백 무대로 펼쳐졌다. 1년 8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타이틀곡 '데리러 가'와 수록곡 'All Day All Night' 무대를 공개했다. '데리러 가'는 90년대 클래식 R&B 감성과 청량감을 주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세련되면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이날 샤이니 멤버들은 더욱 더 성숙해진 보이스와 샤이니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어 AOA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AOA는 타이틀곡 '빙글뱅글'과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Super Duper' 무대를 펼쳤다. 서머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멤버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AOA는 그들만의 상큼함과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Super Duper' 무대에서는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 이날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사배의 이번 디지털 싱글 'E.N.C'는 눈(Eyes), 코(Nose), 입맞춤(Chu)의 약자로, 사랑하는 이에게 더 예뻐 보이고 싶어하는 이의 수줍은 마음을 사랑스런 가사로 담은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달달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이사배 특유의 통통 튀는 보이스가 더해져 더욱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샤이니, 방탄소년단, AOA, (여자)아이들, G-reyish(그레이시), KHAN(칸), 엔플라잉, NTB, 프리스틴 V, 빅톤,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사무엘, 유니티, 이사배, 이태희, 황인선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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