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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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드스쿨' NCT127이 밝힌 #보아 #세계관 #애창곡

기사입력 2018.04.12 17:09 / 기사수정 2018.04.12 17:0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NCT127이 숨겨둔 입담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그룹 NCT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무한적아'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NCT127은 신곡 'TOUCH'를 들고 '올드스쿨'에 방문했다. 쟈니는 'TOUCH'에 대해 "달콤하고 상큼한 곡이다. 꿈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도 담겨있고, NCT127의 세계관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SM 가수들은 항상 세계관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NCT127의 세계관은 어떤 것이 있냐"고 물었다.

재현은 "저희의 세계관은 꿈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통과 공감'이 포인트인데 팬분들은 물론 NCT127의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한다"고 독특한 세계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김창렬은 "최근 '집사부일체'에서 보아가 춤추는 걸 지켜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떨리지 않았나"고 소감을 물었다. 도영은 "정말 떨렸다. 그래도 다같이 연습한 안무를 보여드리자는 생각에 'Black on Black'이라는 곡을 보여드렸다"며 "칭찬해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NCT127은 선배 가수 보아에 "카리스마가 가득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하지만 보아와 함께 예능을 한 태용의 말은 달랐다. 태용은 "저희에게는 대선배님이셔서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막상 함께 해보니 너무 상냥하고 잘 대해주셨다"며 "후배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NCT127은 라디오 DJ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 SBS 파워FM 'NCT의 night night!'을 진행하고 있는 쟈니와 재현은 "이제 1년 조금 넘었는데 많이 성장하는 부분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사람 이외에도 라디오DJ를 탐내는 멤버가 있었다. 바로 태용이었다. 김창렬은 "다른 멤버들에게 라디오를 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고 물었는데, 태용 씨가 '무조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태일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태용과 태일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열정을 보이기도. 

도영은 "저는 현재 'NCT의 night night!'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외국인 멤버 윈윈과 유타는 "기회가 있으면 도전하고 싶지만 지금은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한다"고 말했다.

NCT127은 멤버들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습생부터 이어진 오랜 우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각자의 애청곡을 꼽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태일은 빅뱅의 '뱅뱅뱅'을 꼽았으며, 노래방을 안 간지 6년이 넘었다는 태용은 '마법의 성'을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 밴드 활동을 했다는 도영은 "버즈와 FT아일랜드의 노래를 자주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는 나이답지 않게 이문세의 '소녀'를 꼽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자주 들은 노래다"고 이유를 말하기도. 막내 해찬은 "저는 굉장히 높거나 빠른 노래를 좋아해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자주 불렀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NCT127은 "오늘 팬 분들이 저희 팬미팅 티켓팅 하는 날이라고 들었다. 다들 티켓팅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NCT127은 'TOUCH'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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