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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임슬옹·이준·서인국, 그들에겐 어려웠던 '현역 만기 제대'

기사입력 2018.04.06 15:57 / 기사수정 2018.04.06 16: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2AM 출신 임슬옹이 현역병 복무 중 갈비뼈 이상으로 인해 보충역으로 편입 됐다.

오늘(6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이 지난 5일 군으로부터 보충 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으며 활동을 하면서도 치료를 병행해왔다.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으로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

임슬옹은 결국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현역병 복무 이행하다가 건강 상의 문제로 군 생활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스타들은 비단 임슬옹 뿐만 아니다. 

★ 이준


가수 겸 배우 이준은 공황장애로 인해 5개월 만에 군복무 중 보충병으로 편입 됐다. 특히 그는 입대 전까지 다작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입대 별도의 행사 없이 "건강하고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는 말로 조용히 입대를 했다. 

신병교육대에서 1등으로 수료하는 등 최우수 훈련병으로 군복무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배우 활동 중 공황장애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지며, 부대에서 증세가 악화됐다는 사실도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준은 치료와 복무를 병행해왔으나, 공황장애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이준은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고, 보충병으로 편입됐다. 현재 그는 다시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 서인국

서인국 역시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했으나 도중 하차했다.

그는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으나 사흘만에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조치를 받았다. 그는 이후 재검사를 통해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이후 서인국은 자신의 팬카페에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쓰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입대 연기 신청을 했었다. 아팠던 곳이 이미 수술 권유를 받은 터라 통증 완화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 군대를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대연기는 했어도 재검신청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입대 시 어떠한 자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이것 때문에 병원으로 가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병원에 가자마자 엑스레이부터 먼저 찍게 되었고 그 다음 상담을 받았다"며 "이 문제로 인해 제가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분명한 잘못이라 생각한다"며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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