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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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들 갖고 싶다"…'추블리네' 추성훈, 야노 시호 눈물 알아줄까

기사입력 2017.09.24 06:47 / 기사수정 2017.09.24 01: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몽골 소년 타미르를 지켜보다 눈물 흘렸다.

23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야노 시호가 아들을 갖고 싶은 소망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1살 소년 타미르가 소개됐다. 타미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5살 때부터 말타기를 시작해 12번이나 나담 축제에 나갔다고 자랑했다.

야노 시호는 타미르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눈물 흘렸다. 야노 시호는 "그동안 봐왔던 타미르는 무덤덤하게 말을 타는 느낌이었다. 무표정이었던 타미르가 멋지게 말을 타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데 여자아이와는 또 다른 모성애였다"라며 아들을 갖고 싶은 욕심을 내비쳤다.

또 추사랑은 타미르와 함께 말을 타던 추성훈이 보이지 않자 불안해했다. 추사랑은 추성훈을 보자마자 안긴 채 눈물을 쏟아냈다. 추성훈은 "(타미르가) 너무 빨리 가서 못 따라가서 돌아왔다. 말을 해줘야 하는데 미안하다. 아버지 찾았냐"라며 다독였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추사랑에게 다가갔고, "왜 그러는 거냐"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야노 시호는 "나는 매일 혼자다. 괜찮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야노 시호는 타미르에게 선물하기 위해 팔찌를 만들었다. 야노 시호는 "타미르가 말을 탈 때 몇 백 마리의 말이 달리니까 혹시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사히 말을 탈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서 행운의 팔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야노 시호는 직접 타미르에게 팔찌를 채워줬고, "응원할 거다. 타미르 내 아들이다"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특히 야노 시호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아들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남자 아이를 지켜보다 눈물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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