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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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정현, 김세정 위해 정체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7.09.04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정현이 모두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5회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이 평범한 행복을 찾길 바라는 라은호(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장(이종원)은 아들 현태운이 X란 사실을 알고, "내가 말했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 빼낸다고. 대신 라은호는 퇴학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태운은 "그럼 내가 자폭하겠다"라고 반발했지만, 이사장은 "라은호는 얼마든지 다른 이유로 엮어서 퇴학시킬 수 있다"라고 압박했다.

학교에는 X가 라은호라고 알려졌다. 김희찬은 현태운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한 뒤 엄마를 통해 운영위원들을 소집했다. 또한 김희찬은 교장에게 라은호의 웹툰을 증거로 들이밀었다.

계속되는 압박에 현태운은 앞에 가고 있는 라은호에게 달려가 손을 잡고 "혹시 네가 X라고 오해받으면 무조건 나라고 밝히고 빠져나가야 해"라고 당부했다. 라은호가 "당연하지"라며 장난을 치자 현태운은 장난이 아니라며 다시 한 번 말했다.

이후 교장이 아지트에 급습, 라은호의 웹툰을 가져갔다. 라은호는 "다 상상이다"라고 해명했지만, 교장은 "실제 X를 모르고선 그릴 수 없는 내용"이라며 믿지 않았다. 라은호가 교장실에 끌려간 걸 안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모든 걸 밝히겠다고 했지만, 라은호는 "그러면 나 학교 안 나올 거야. 나 지켜준답시고 자폭이니 뭐니 꿈도 꾸지 마"라고 밝혔다.

김희찬(김희찬)은 현태운을 약올리며 X를 자백하는 말을 끌어냈다. 이를 녹음한 김희찬은 교장에게 건넸고, 교장은 "X는 이사장님 아들"이라며 이사장을 압박했다. 입장이 뒤바뀌자 이사장은 교장의 계약을 연장해주었다.



이후 라은호는 가족들에게 "더 열심히 살게. 학교 그만두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자퇴하겠다고 했다. 다음날 라은호의 가족은 교장에게 "이딴 학교 우리도 싫다. 당장 자퇴서 써 달라"고 분노했다. 

라은호는 오사랑(박세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오사랑은 이사장에게 가자고 했지만, 라은호는 "나 태운이가 힘든 거 싫어"라며 현태운부터 생각했다. 현태운이 이를 모두 듣고 있었다.

다음날 교장은 라은호의 처분이 결정하려고 학생들을 소집했다. 그때 현태운이 준비한 비리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고 현태운은 모두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한편 한수지(한선화)는 학교 비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또한 홍남주(설인아)의 집을 찾아간 송대휘는 집 앞에서 홍남주 아빠를 만났다. 홍남주 아빠는 송대휘를 데려다주며 "남주 나쁜 의도로 그런 거 아니다. 다 나 때문이다. 잘 좀 부탁한다"라고 진심을 다해 말했고, 송대휘는 "저도 미안한 게 많은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송대휘는 홍남주가 아르바이트 하는 곳을 찾아갔다. 송대휘는 "커피 하나랑 그쪽 전화번호 주세요"라고 말했고, 홍남주는 웃었다. 홍남주를 기다리던 송대휘는 "학교 나와라. 내가 지켜줄게. 너 욕하는 애들 다 막아줄게"라고 말했다. 홍남주는 "그만해"라며 돌아섰지만, 송대휘는 "보고 싶어. 네 빈자리 볼 때마다 보고 싶다"라며 애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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