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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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vs블핑②] 믿듣맘무? 이제 큐티허세 '믿보맘무'

기사입력 2017.06.22 06:50 / 기사수정 2017.06.21 16: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이제 믿고 '보는' 마마무다.

마마무를 따라다니던 수식어는 바로 '믿듣맘무'다. 퀄리티 높은 음악은 물론이고 가슴이 뚫리는 가창력, 화려한 랩까지 음악성으로는 어느 하나 빠지는 데가 없기 때문이다.

마마무는 컴백을 앞두고  듣는 마마무에 그치지 않고, '보는' 마마무로서의 변화를 꾀했다. 이번 키워드는 바로 '큐티허세'다.

마마무의 새 미니앨범 'Purple'은 붉은 색의 에너지와 정열, 파란색의 무한하고 다양한 모습을 섞은 듯 마마무의 화려하고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마마무의 특성을 색깔로 분명히 표현한 것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알 수 있듯이 새 콘셉트는 바로 '허세 섞인 귀여움'이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기존에 선보여왔던 걸크러쉬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타이틀곡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다. 이 곡은 'Mr. 애매모호'부터 '데칼코마니'까지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준 히트메이커 김도훈이 참여했다. 큐티허세를 콘셉트로 밉지 않은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마마무의 모습을 표현한 '큐티 허세송'이라 할 수 있다. 

마마무가 컴백할 때마다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만큼 신곡 무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같은 날 컴백하는 블랙핑크와의 경쟁 역시 지켜볼만 하다. 블랙핑크의 출격 소식에 많은 이들이 'YG의 보석함'이 열린다고 말한다. 블랙핑크가 남다른 톱 아이돌급 미모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반면 마마무는 전형적인 걸그룹의 비주얼은 아니지만 솔라를 중심으로 늘 색다른 비주얼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두 그룹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음악에 대한 비교 뿐 아니라 보여지는 것에 대한 차이점 역시 지켜볼만한 부분이다.

올해로 데뷔 3주년을 맞은 마마무는 늘 '꽃길'만 걸어왔다.

지난 2014년 'Mr. 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데뷔 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정상급 아이돌로 우뚝 섰다. 더욱이 급변하는 가요시장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하는데 성공,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까지 매번 무대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개사와 애드리브, 파트 바꿔 부르기 등 마마무만의 신선한 무대를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음악방송 그랜드 슬램 달성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간 마마무는 팬덤은 물론 대중성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마마무가 '나로 말하면 같으면'으로 6연타 흥행을 성공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마무는 22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RBW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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