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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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이종석♥한효주, '함틋' 커플 넘어 수목 최강자 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7.18 15:0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종석과 한효주가 '두 개의 세계'를 안고 수목극 대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W'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효주, 이종석, 김의성, 이태환, 정유진, 이시언, 정대윤 PD가 참석했다. 

'동이' 이후 약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한효주는 "재밌고 좋은 대본이 제게 와서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임하면서도 드라마가 기다려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다음 대본이 기다려지는 드라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석 역시 "오랜만에 드라마다"며 "더위를 많이 타서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와 이종석은 'W'의 매력에 대해 대본으로 꼽으며 "누구라도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며 "두 번 만나기 힘든 대본이라 생각해서 영광스럽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정대윤 PD는 "'W'는 2016년 서울의 각기 다른 차원을 살아가는 두 남녀가 서로를 만나게 되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며 "서스펜스 스릴러 코믹 호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만큼 가정에서 재밌게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정대윤 PD는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드라마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시그널' 등 장르물이 각광 받고 있는 현재며 이전까지의 줄거리를 매 회 방송 앞에서 설명하며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종석과 한효주의 연기가 개연성 있게 펼쳐진다면 시청자 역시 쉽게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하얗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한효주에 대해 "하얗고 길고 예뻤다"며 "열심히 사랑하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효주는 "드라마에 생각보다 키스신이 많이 나온다. 역대급 키스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효주는 연하인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앞머리도 잘랐다"며 "애교도 늘고 있다"고 노력을 전했다. 

이종석은 절친으로 유명한 김우빈이 경쟁작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소문난 절친인데 공교롭게도 동시간대에 방송을 하게 됐다"며 "영원한 동반자라 생각이 들 만큼 공생관계다. 경쟁보다는 잘 되는 사람이 밥 한번 사자고 말하며 파이팅을 주고 있다"고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이어 이종석은 시청률 공약에 대해 "시청률 20%가 넘으면 모든 배우들과 각 제작사, 소속사 간부들과 봉사활동을 가면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W'는 현실 세계의 오연주(한효주 분)가 우연히 인기 웹툰 'W'로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며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사건을 담았으며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 '나인'의 송재정 작가가 함께 만났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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