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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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오정연, "최송현·오상진 연기도전에 시대흐름이라 생각"

기사입력 2016.05.04 15:0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오정연이 연기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최이섭 PD, 배우 홍은희, 박건형, 오정연, 한지상, 신은정, 공정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정연은 "아나운서 시절 연기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구체화 한 적이 없었다"며 "동기 최송현이나 오상진 등 프리 선배들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 연기, 예능, MC등이 하나로 묶여가며 활동한다고 생각했다. 요즘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한다. 연기라는 기회가 왔을 때 서른 네살의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연기에서는 갓난아기지만 밤에도 잠을 못잘 정도로 푹 빠져있다"며 "촬영 시작하기 전에는 홍은희 선배님의 시어머니로 나오시는 길혜연 선생님께 연기 캐릭터 분석 수업을 받았다.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연극영화과로 전과를 해서 캐릭터 연구라는 수업을 듣고 이론적으로도 뒷받침하며 병행하고 있다. 촬영 들어가고 나서는 모든 선배 연기자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다. 박건형 선배님은 제 아들 역할을 직접 해주시면서 상대 역할을 연습까지 해주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피가 되고 살이 된다. 긍정 메시지를 줄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다. '아름다운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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