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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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비상, '부상 교체' 실바 2차전 어렵다

기사입력 2016.04.27 09:3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엔진 다비드 실바(30)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실바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허벅지를 붙잡고 교체됐다. 

이날 실바는 케빈 데 브루윙, 헤수스 나바스와 함께 맨시티 공격 2선에 배치돼 경기에 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공략하기 위한 선봉에 실바가 있었고 절묘한 드리블과 패스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바는 오래 뛰지 못했다. 전반 38분 갑작스럽게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켈레치 이헤아나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실바의 상태에 대해 "다음주까지 회복하기 쉽지 않다. 아마도 2차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팀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며 사기가 올라갔던 맨시티는 예기치 못한 실바의 부상으로 힘겨운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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