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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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전미선 "스무 살 때 시집 가고 싶었다" 고백

기사입력 2016.04.22 08: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전미선이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MC 김수로, 방랑식객 임지호와 함께 경기도 안성으로 여행을 떠났다.

MC김수로는 "미선 씨가 알고 보면 아역배우 출신이다. 열여덟 살에 데뷔했는데, 당시에도 워낙에 외모가 출중했다"며 전미선의 데뷔작인 '토지 (1989년作)'를 언급했다. 이에 당황한 모습은 보인 그녀는 젖살이 채 빠지지 않았을 때였다며, 김수로의 칭찬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미선은 "사실 스무 살 때 시집을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30대 중반을 훌쩍 넘겨서 결혼했고 이어 "결혼이라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었다"며 뒤늦은 깨달음을 담담히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로는 2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았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린 부부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전미선은 "내가 어린 나이었다면 사연을 보낸 부부를 부러워했을 거다"라고 말해 주인공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8시 2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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