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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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오늘(7일) 첫방…치유수사물 온다

기사입력 2016.03.07 11: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첫 선을 보인다. 

7일 첫 방송되는 '피리부는 사나이'는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를 주축으로 위기협상팀과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기존 장르물에서 다루지 않았던 위기 협상을 주요 소재로 한다. 테러, 자살소동, 인질극 등의 범죄를 소통과 협상이라는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 

이번 드라마는 협상과 소통을 통해 치유 수사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상을 갈등 해결의 최선책으로 제시하며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분노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것. 현란한 말솜씨와 기술이 아닌, 잘 듣고, 공감하고, 이해하며 사태의 근원을 해결해가는 '치유 수사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 외에도 '피리부는 사나이'에는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 많은 분노 범죄의 배후에 존재하는 피리부는 사나이다. 그는 소통의 부재,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이 사회가 낳은 괴물로, 최소한의 위로조차 받지 못하고 내몰린 약자들에게 폭력이라는 수단을 쥐어준다. 그가 왜, 무엇 때문에 범죄 컨설팅에 나서게 됐으며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추적해가는 재미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첫 회부터 필리핀의 이국적인 풍광과 긴장감 넘치는 협상과정이 시선을 끌 전망이다. 1화부터 거대한 폭파신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테러신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 앞서 '라이어 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사할 것인지 기대가 높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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