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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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EPL vs 라리가' 성사?

기사입력 2016.02.26 17:07 / 기사수정 2016.02.26 19: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모두 유럽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맞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한국시간) UEFA 본부가 자리한 스위스 니옹에서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거행된다. 

당일 끝난 32강 2차전 결과에 따라 올 시즌 16강에는 스페인과 잉글랜드 팀들이 전원 생존했다. 

스페인은 디펜딩챔피언 세비야를 비롯해 발렌시아와 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가 생존했다. 이들은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등 강호를 꺾고 올라왔다.

EPL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 3개팀이 생존했다. 국내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상대가 누가 될지가 관심거리다. 

독일 분데스리가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 16강에 합류했다.

이외에 페네르바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FC바젤(스위스), SC브라가(포르투갈),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라치오(이탈리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등 만만치 않은 팀들도 이름을 올렸다. 

대진 추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규정과 달리 같은 리그의 팀끼리 맞붙을 수 있다. 따라서 맨유와 리버풀 혹은 발렌시아와 세비야 등의 대진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를 양분하고 있는 라리가와 EPL의 맞대결도 흥미거리다. 맨유와 세비야, 맨유와 발렌시아, 리버풀과 발렌시아 등도 충분히 흥미를 끄는 대진이다. 

이날 추첨으로 대진이 확정되면 16강 일정은 내달 11일과 18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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