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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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김소연♥곽시양, 결혼 연장…달달함 이어간다(종합)

기사입력 2016.01.02 18: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결혼했어요4' 곽시양과 김소연이 달달한 부부 생활을 이어간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곽시양과 김소연이 결혼 100일 계약 종료 후에도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다.

결혼 100일 째 날,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웨딩 투어 데이트를 즐겼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100일간의 가상 결혼 계약이 종료된다는 알림과 함께 오후 9시 정각까지 모두 결혼식장에 나타나야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내용의 미션 카드를 받았다.

김소연은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되겠다 하는 걱정을 안했는데 남편이 마지막처럼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 모습을 보니 싱숭생숭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까지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 곽시양은 차에서 복잡한 생각에 사로잡혔다. 결혼을 연장하기로 결심한 김소연은 십년지기를 찾아가 상담했다. 고민 없이 성사될 것 같은 재계약이었지만, 곽시양의 마음을 알 수 없어 착찹해졌다. 그는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면 좋은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100일 계약서를 손에 쥔 채 결혼식장을 찾았다. 100일간의 추억이 담긴 포토 테이블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결혼식 20분 전, 문을 열고 들어섰지만 곽시양은 없었다. 나홀로 버진로드를 입장한 김소연은 자리에 앉아 그를 기다렸다. 

이때 결혼식 직전 곽시양이 턱시도를 입고 멋지게 등장했다. 곽시양은 "문앞에서 죽는 줄 알았다. 없을까봐"라며 떨렸던 순간을 고백했다.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한테도 고마운데 남편의 소속사에게도 고마웠다"고 털어놓았다.

김소연은 남편을 위해 제작한 프러포즈 영상을 건넸고 곽시양은 고마움에 울컥했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곽시양은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넸고 김소연은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벅찬 마음을 안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진행부터 에스코트, 주례까지 셀프 웨딩이었다.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물을 교환했다. 계약 연장 기념 뽀뽀까지 애정을 과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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