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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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태클' 어틀리, NLDS 3차전 선발 라인업 제외

기사입력 2015.10.13 09:42 / 기사수정 2015.10.13 09: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LA 다저스의 체이스 어틀리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릴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을 펼친다. 두 팀의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다.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경기에 앞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어틀리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어틀리는 지난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더블 플레이를 막기 위한 깊은 슬라이딩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메츠의 유격수 루벤 테하다가 종아리뼈 골절상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거친 슬라이딩'을 한 어틀리에게 두 경기 출장 징계를 내렸지만, 어틀리 측의 항소로 그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출장은 가능한 상황이었다.

어틀리는 3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메츠의 맷 하비에게 통산 전적 18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무척 강한 모습을 과시했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한편, 어틀리의 공백은 지미 롤린스가 메운다. 그 역시 하비에게 19타수 5안타(2홈런)를 기록한 천적이며, 포스트시즌을 47경기나 경험한 베테랑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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