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측 "최민수 하차 아냐, 사과 방송 논의중"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최민수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 중 담당 PD를 폭행해 구설에 오른 가운데 KBS 측이 사과 방송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민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는 것은 아니다. 21일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에서 최민수가 직접 시청자에게 사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지난 19일 '나를 돌아봐'를 촬영하던 중 외주제작사 PD인 A에게 불만을 드러낸 뒤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최민수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섰다.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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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