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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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포' 추신수, NYY전 3타수 1홈런…팀은 끝내기승

기사입력 2015.07.31 14:24 / 기사수정 2015.07.31 14:2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13호 아치를 그렸다.

텍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전적 49승52패를 만들었다. 이날 추신수는 우익수 및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7리에서 2할3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부터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이날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의 3구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던 지난 21일 이후 열흘 만의 홈런.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이자 통산 130호 홈런이었다.

이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6회말이었던 세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저스틴 윌슨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델린베탄시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6-6 동점이던 9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조쉬 해밀턴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7-6으로 점수를 뒤집고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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