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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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WSH전 8이닝 14K 무실점…LAD 4-2 승

기사입력 2015.07.19 10:57 / 기사수정 2015.07.19 10:5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앞선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완벽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 앞서 전날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경기에서 남은 잔여 이닝을 소화한 양 팀의 승부는 5-3, 워싱턴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진 두번째 맞대결.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7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낚아채며 상대 타선을 무너뜨렸다.

커쇼는 8회말까지 탈삼진 14개를 솎아내는 동안 안타는 단 3개로 막았다. 실점은 '0'. 탈삼진 14개는 커쇼의 1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13개.

커쇼의 완벽투에 타선도 힘을 냈다. 2회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에 이어 5회 저스틴 터너의 안타, 안드레 이디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탰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로 이날 2번째 타점을 올리며 쐐기 점수를 뽑았다.

다저스는 9회말 커쇼가 내려간 후 마운드를 이어받은 켄리 젠슨이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역전패의 위기에 놓였지만, 이후 남은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해 승리를 따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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