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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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 피츠버그, CLE에 영봉승

기사입력 2015.07.05 09:07 / 기사수정 2015.07.05 09:0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대타로 나선 가운데 팀은 전날 패배 설욕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제프 로크가, 클리블랜드는 코디 앤더슨이 각각 선발 투수로 나선 가운데 물러서지 않는 승부를 전개했다. 

0의 행진이 계속되던 중 피츠버그가 6회말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조쉬 해리슨이 중전 2루타로 물꼬를 텄고, 워커의 우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피츠버그도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피츠버그 마운드가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영봉승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로크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9회에 등판한 마크 멜란슨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틀 연속 대타로 출전했다. 8회말 공격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 볼 이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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