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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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팠던 4회' 스튜어트, 한화전 7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5.07.04 20:58 / 기사수정 2015.07.04 20:59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29)가 이번에도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4회 대량 실점이 뼈아팠다.

스튜어트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찰리 쉬렉의 부진으로 새롭게 영입된 스튜어트는 지난달 23일 KIA와의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2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8일 LG전에서는 6이닝 10피안타 2볼넷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1패를 떠안았다.

이날 다시 한국 무대 첫 승에 도전한 스튜어트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초반 위기를 잘 이겨냈지만 4회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대량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큰 위기없이 이닝을 소화했다. 총 투구수는 107개를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1회 선두 이용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송주호의 희생번트 뒤 정근우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태균 유격수 땅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이종환 좌익수로 이성열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권용관을 4-6-3 플레이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3회는 깔끔했다. 주현상 3루수 직선타에 조인성과 이용규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4회부터 불안했다. 송주호와 정근우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줬고, 이어 김태균에게 좌전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했다. 이어진 이종환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내줬고,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로 간신히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 사이 김태균이 홈을 밟아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위기는 계속 됐다. 권용관의 중견수 뜬공 후 주현상에게 좌전2루타를 맞은 스튜어트는 이어 대타로 들어온 허도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면서 두 점을 더 실점해 3-5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이용규를 파울플라이 처리하고서야 길었던 4회가 끝났다.

5회에는 선두 송주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정근우의 희생번트 후 김태균 1루수 파울플라이, 이종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6회는 이성열 3루수 땅볼, 권용관 우익수 뜬공, 주현상 다시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올라온 스튜어트는 허도환 삼진, 이용규 중견수 뜬공, 송주호 삼진으로 깔끔하게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친 후 8회 최금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재크 스튜어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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