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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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男배구,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기사입력 2015.05.21 17: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21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에 세트스코어 0-3(16-25, 21-25, 21-25)으로 패했다. 초대 챔피언을 노렸던 대표팀은 아쉬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에 만족하게 됐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서브 범실까지 나오면서 16-25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이란의 강한 서브에 흔들렸고 홍해천 감독은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흐름을 이란에 내준 대표팀은 3세트 초반 리드를 잡으면서 이전 세트와 달리 이란과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21-22 상황서 하승우의 페인팅 공격이 터치넷 판정을 받으며 동점에 실패했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위로 대회를 마감한 한국은 개인상에서 김인혁(블로킹상), 이지훈(리베로상), 정지석(라이트공격상)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U-23 대표팀 ⓒ 대한배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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