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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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어깨 부상 버티지 못하고 수술대 오른다

기사입력 2015.01.27 12:30 / 기사수정 2015.01.27 12: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37,레이커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트가 어깨 수술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브라이언트의 공식적인 복귀 예정 날짜는 수술 후 발표한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정밀 검사 결과 '회전근개'가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고 구단 주치의는 브라이언트에게 수술을 권유했다. 브라이언트가 수술에 동의하면서 오는 29일 수술대에 누울 예정이다. 경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사실상 시즌 내 복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바이런 스캇 감독도 브라이언트 없이 시즌을 구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어깨 통증을 호소한 브라이언트는 마이클 조던의 3만2292점을 경신하기 위해 시즌 초반 무리해서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지난달 1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그 기록을 뛰어넘었고 브라이언트는 기록과 자신의 어깨를 맞바꿔야만 했다.

이번 시즌 브라이언트는 경기 평균 34.5분 22.3점 5.7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코비 브라이언트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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