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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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김구라 "동네주민들이 밥 먹고 다니냐고…"

기사입력 2015.01.10 23:32 / 기사수정 2015.01.10 23:5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2주 만에 '세바퀴'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공황장애로 입원한 뒤 2주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김구라는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에서 "서장훈 씨가 끊임없이 '진짜 아픈 거 맞느냐'고 물어봤었다.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진짜냐고 했다"며 웃었다.

MC 이유리가 "김구라 씨 빈자리가 너무 컸다"고 말하자 육중완은 "안그래도 시상식 때 봤는데 얼마나 짠하던지..."라며 위로를 전하면서도 "출소하신 분인 줄 알았다"며 농을 쳐 김구라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신동엽 씨를 보면서 위안을 삼았다. 부채가 만만치 않다"면서도 "액수는 잘 모르지만 사실 그것도 위안이 안 되더라. 얘(신동엽)는 자기가 한 거고 나는 아무 관계가 없다. 집사람이 내게 불구덩이를 안긴 것"이라며 억울해 했다.

신동엽 역시 "내가 데미지(피해)는 더 컸지만 내가 스스로 불구덩이로 뛰어든거고 김구라는 가만히 있다 그렇게 된 거다"며 동의했다.

이어 "잃은 것도 있지만 얻는 것도 있다. 분명 이미지가 좋아졌다. 제 2의 차승원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런 건 있다. 평상시에는 아주머니들이 아는 척을 안 했는데 이제 쓱 보면서 밥 먹고 다니냐고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세바퀴-친구찾기'에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아나운서 이지연, 이지애와 김효진, 장수원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세바퀴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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