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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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PS 두 번째 등판' NC 이재학, 1⅓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4.10.25 16:01 / 기사수정 2014.10.25 17:10

임지연 기자
이재학이 25일 준PO 4차전 구원 등판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이재학이 25일 준PO 4차전 구원 등판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NC 다이노스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또다시 고개 숙였다.

이재하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팀이 0-2로 뒤진 4회부터 구원 등판했다.

창단 3년, 1군 진입 2년 만에 가을잔치에 초대된 NC는 지난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 선발 투수로 이재학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이 후반기에 페이스가 좋았다. 팀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재학은 1회도 매듭짓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큰 경기라는 긴장감이 이재학을 둘러쌌다. 당시 이재학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주자 2명을 남겨둔 채 0-2 상황에서 마운드를 웨버에게 넘겼다.

두번째 등판에서 지난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재학은 스나이더와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후 최경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손주인을 2루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두 번째 이닝을 매듭짓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재학은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김용의의 희생번트 때 정성훈을 2루까지 보냈다. 1사 2루. 이재학은 LG 3번 박용택을 상대로 5구째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각이 밋밋했다. 박용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로 연결했다. 그사이 2루주자 정성훈이 홈을 밟았다. 결국 이재학은 1사 2루에서 마운드를 임창민에게 넘겼다.

이후 임창민이 LG 4번 이병규(7)에게 적시타를 맞아 2루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으면서 이재학의 자책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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