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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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이광종 감독 "열심히 한 선수들, 박수를 보낸다"

기사입력 2014.10.02 23:41

김형민 기자
이광종 감독이 우승 확정 후 선수들로부터 행가레를 받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이광종 감독이 우승 확정 후 선수들로부터 행가레를 받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이광종 감독이 아시안게임 우승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것에 대해 박수 쳐주고 싶다"면서 "북측과는 재미있는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욱의 교체 활약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신욱은 연장 후반 2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뒤늦게 들어갔지만 김신욱은 위협적인 높이를 자랑하면서 결승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이에 대해 이광종 감독은 "계속 김신욱을 지켜보면서 8강전, 4강전에서 후반전 조커를 생각했고 파악한 결과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면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행히 결승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회 중 고민거리로 골결정력 문제를 꼽았다. 대회 시작 전부터 끝까지 이광종 감독의 머리에서는 득점력 부재 해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이광종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들을 제가 맡고 1월 오만에서의 대회, 쿠웨이트와의 평가전 등에서 골결정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김신욱을 와일드카드로 활용했지만 부상을 당했고 문전 앞에서의 센스와 마무리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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