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女역도' 임정화, 합계 174kg…메달권 진입 '실패'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임정화(울산광역시청)가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임정화는 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8kg급 경기에 나섰다.

인상 1차와 2차 시기에서 78kg에 도전한 임정화는 두 번 모두 바벨을 올리지 못하면서 3차 시기에 대한 부담이 생겼다.

많은 박수갈채와 함께 3차 시기에 오른 임정화는 침착하게 바벨을 들어올리면서 인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용상에서는 출발이 좋았다. 1차 시기에서 96kg 첫 도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101kg을 들어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102kg에 도전했지만 실패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인상과 용상 합계 174kg을 기록한 임정화는 메달 획득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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