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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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 햄스트링 부상 '3주 아웃'…아스날은 긴장

기사입력 2014.08.19 12:24 / 기사수정 2014.08.19 13:19

김형민 기자
키에런 깁스가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깁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후반전에 교체 아웃됐다 ⓒAFPBBNews = News1
키에런 깁스가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깁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후반전에 교체 아웃됐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시즌 초부터 아스날이 부상 바이러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드라마 같은 승리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경기 후 부상 소식들이 아스날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왼쪽 풀백 키에런 깁스가 쓰러졌다. 깁스는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이 발견됐다. 당일 경기에서 53분을 소화한 후 교체 아웃됐던 깁스는 부상으로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오른쪽 수비에 공백이 생긴 아스날은 나초 몬레알로 깁스의 빈 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수비라인에는 깁스 외에도 부상 의심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어 벵거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다.

로랑 코시엘니 역시 부상 조짐을 보여 베식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팀 훈련에 막 복귀한 페어 메르테사커의 조기 투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오는 20일 터키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베식타스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툰다. 부담스러운 터키 원정길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의 향방도 걸려 있다. 수비라인에 부상 바이러스가 보이기 시작한 아스날이 과연 위기를 넘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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