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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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엄태웅♥유진, 첫 만남부터 사랑의 정점까지

기사입력 2014.03.07 14:4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엄태웅(오경수 역)과 유진(윤정완)의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되짚어 봤다.

1. 두근두근 첫 만남! 사랑은 택시를 타고 (1회)

엄태웅과 유진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잔뜩 술에 취한 채 택시잡기에 나선 유진은 엄태웅의 차를 택시로 오인하고 타는 웃지 못 할 상황이 펼쳐진 것. "20년 전으로 가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던 유진의 모습은 엄태웅의 뇌리에 깊이 박혔을 터.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2. 설렘 주의보 발령! 노래방 키스 (5회)

전 남편 심형탁(한준모)이 새 연인 장준유(안경주)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우울해하던 유진은 엄태웅의 "내 입술이라도 빌려줄까요?"라는 한 마디에 기습 키스를 행했다. 이에 엄태웅이 아찔한 키스를 퍼부으며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를 보였다.

3.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13회)

노래방 키스 이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숨길 수 없었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지만 김유미(김선미)의 "오감독(엄태웅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거짓말에 위기를 맞이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유진의 마음을 다시 돌리려 고군분투 하는 엄태웅과 그를 차갑게 밀어내고 뒤에서 눈물을 쏟아내던 유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19금은 가라! 아찔한 39금 로맨스 (15회)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러브라인을 재가동했다. 유진과 단 둘이 있을 타이밍만 틈틈이 노려왔던 엄태웅에게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 것. 둘 만의 공간에서 한 밤 중 펼쳐진 이들의 짜릿한 39금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밤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5. 로맨스의 정점을 찍다! 눈물의 프러포즈 (17회)

유진의 아들인 전준혁(한태극)에게 인정받은 엄태웅으로 인해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특히 아무도 없는 레스토랑에서 세상의 전부인 엄마와 아들까지 총출동한 채 펼쳐진 진심이 담긴 감동의 프러포즈는 안방극장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엄태웅, 유진의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지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10일 오후 9시 45분에 19회가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진, 엄태웅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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