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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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포 출신 안미정 화제… 당시 걸그룹 누가 있었나

기사입력 2013.03.06 12:45 / 기사수정 2013.03.06 12:48

김영진 기자


▲ 오투포 안미정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영어 강사 안미정이 걸그룹 오투포 출신임이 알려지며 그 당시의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오투포는 1999년 2월에 데뷔한 여성 댄스 힙합 그룹이다. 그룹명 '오투포'는 0시부터 24시까지 힙합에 살고 힙합에 죽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는 안미정, 이가혜, 김민지, 주연정으로 구성됐으며 힙합곡 '자유'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별 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주연정이 발목 부상을 당해 팀을 탈퇴, 3인조로 재정비하여 후속곡 '첫사랑'을 발표했다. 

오투포는 2000년 2집 'Growing Up'을 발매, 타이틀곡 'Blind faith'로 활동했지만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Oops! I Did It Again'과 표절시비에 휘말리며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해체 했다.



▲ 티티마 파파야 클레오 써클

1999년 데뷔한 티티마는 5인조 댄스 걸그룹이다.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소이를 포함하여 강세미, 최유진, 신은희, 최진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멤버였던 퀴나, 이주혜는 1집 활동 이후 탈퇴를 선언했고 신은희와 최진경이 영입됐다. 1집 타이틀곡 'My baby' 뮤직비디오는 한국어판과 영어판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티티마는 2집 활동을 마치고 2002년 해체했다.

2000년 여성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파파야는 데뷔 당시 제 2의 베이비복스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조혜경, 황윤미, 강세정, 강경아, 주연정의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멤버 중 주연정은 오투포 출신이다. 이후 2집 준비 도중 강경아와 황윤미가 탈퇴하였고 조혜경, 강세정, 주연정으로 멤버가 재정비됐다. 2집 활동을 마치고 파파야는 해체했으며 현재 강제성은 고나은으로 개명 후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1999년 데뷔한 클레오는 김하나, 채은정, 박예은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2집 준비 도중 박예은이 탈퇴하며 한현정이 영입됐다. 또한 2003년 4집 활동을 마치고 채은정이 탈퇴, 정예빈이 영입돼 활발한 활동을 이었다. 이후 클레오는 활동중지 상태를 유지하다 2011년 11월 방송된 SBS ETV '컴백쇼 탑 10'에 원년 멤버 김하나, 채은정, 박예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8년 데뷔한 써클은 한국, 일본, 중국인으로 이뤄진 다국적 걸그룹이다. 쥬얼리 멤버로 활동한 바 있는 이지현을 포함, 한보람, 시라유키, 에구치 유카, 오가와 아야코로 멤버가 구성됐다. 써클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인지도를 높이다 1999년 멤버 오가와 아야코의 탈퇴를 선언, 한국인 류세민이 영입 소식을 알렸다가 중도 하차한다. 결국 써클은 2000년 2집 활동을 마치고 팀을 해체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오투포, 안미정, 티티마, 파파야, 클레오, 써클 ⓒ 인터넷 커뮤니티, 티티마 2집 'I Wanna Be…' 재킷사진, 파파야 1집 '동화' 재킷사진, 클레오 3집 'Crazy Love' 재킷사진, 써클 1집 '卒業' 재킷사진]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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