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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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샤키리, 리옹 떠나 미국행...10번+2024년까지

기사입력 2022.02.10 06:14 / 기사수정 2022.02.10 06:1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제르단 샤키리(리옹)가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한다.

샤키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서 올림피크 리옹으로 완전 이적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조오구 조타와의 경쟁에서도 밀려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에 주전 도약을 위해 프랑스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샤키리는 리옹에서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 리그앙 11경기(선발 9회), 유로파리그 5경기(선발 4회) 출전에 그쳤고, 2골 3도움에 머물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MLS에 소속된 시카고 파이어가 샤키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리옹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키리의 요청을 받아 MLS 구단과 협상을 시작하게 됐다. 그 결과, 샤키리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모나코와의 2021/22시즌 리그앙 23라운드에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샤키리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 이후 10일 오전 공식 발표가 이어졌다. 리옹은 "샤키리가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700백만 유로(약 95억 원)다.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시카고 파이어 또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샤키리를 영입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지속된다"라고 발표했다. 시카고 파이어와 MLS의 방침에 따라, 추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카고 파이어의 스포츠 디렉터 게오르크 헤이츠는 "샤키리를 환영한다. 그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이고,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줄 사람이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합류했다.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함께 이룰 것이다. 곧 그와 그의 가족을 시카고에서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 = 시카고 파이어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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