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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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석 "안재욱 같은 배우 되고파"…15년 만에 재회 '눈물' (너목보8)[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7 07:50 / 기사수정 2021.04.17 00:4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스터 굿바이'에서 안재욱의 아들로 출연했던 강이석이 15년 만에 안재욱과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들과 대결을 펼쳤다.

'너목보8'의 애청자라고 밝힌 안재욱은 음치 색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수들의 첫인상을 확인한 안재욱은 과거 안재욱의 스타일을 똑같이 하고 등장한 5번 싱어를 음치로 골랐다.

5번 싱어는 배우 강이석, 실력자였다. 15년 전 '미스터 굿바이'에서 안재욱의 아들로 출연했던 강이석은 "제 연기 시작점에 연기 지도도 많이 해주셨고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셨다. 그런 기억이 너무 행복하게 자리잡혀있다. 나중에 안재욱 같은 배우가 돼서 아들이 생긴다면 똑같이 대해주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2라운드 가수들의 립싱크를 본 안재욱은 1번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지만, 1번 가수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내한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배우 로랑 방이었다. 이날 '너목보8'에는 로랑 방를 비롯한 '레 미제라블' 배우들이 방문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뮤지컬계의 귀공자로 불리는 로랑 방은 "한국 최고의 프로그램에는 프랑스의 최고의 쇼가 어울린다. 이 모든 조합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1번 싱어와 함께 음치로 고른 3번 듀오는 음치가 맞았다. 광고 PD 정혜선, 선술집을 운영 중인 김도연은 '너목보8'을 위해 처음 만나 음치 듀오가 되었다.

6번 싱어는 양대창집 사장 김근수와 베트남 직원 레반쯔엉으로, 상금으로 베트남에 보내주고 싶어 함께 출연한 음치였다. 베트남에 가지 못 하는 레반쯔엉을 위해 제작진은 베트남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2번, 4번 싱어 중 안재욱은 2번 싱어를 실력자로 꼽았다. 4번 싱어는 60여 편의 광고 음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김예은이었다. 음치 색출에 실패한 안재욱은 2번 가수의 정체 공개에 긴장했다.

2번 가수는 싱어송라이터 신경우였다. 97년생 송창식으로 불리는 신경우는 독특한 창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경우는 자작곡 100여 곡이 있음에도 창법 때문에 오디션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눈물을 보인 신경우에게 안재욱은 "많은 분들이 음악을 이해 못 하고 본인들의 생각에 만족하고 빠져있다면 그건 경우 없는 경우다"라고 공감과 응원을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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