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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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죽은 권화운 뇌 이식됐나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6 07:15 / 기사수정 2021.03.26 1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뇌 수술에 숨겨진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8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의 뇌를 수술한 사람이 한서준(안재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바름은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고무치(이희준)와 수사를 진행했고, 한서준과 같은 매듭법이 사용됐다는 것에 주목했다.

정바름은 한서준과 직접 면회했고, 이때 한서준은 쥐를 정바름에게 보여줬다. 정바름은 쥐를 보며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자신이 겪지 않은 기억이 떠오르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또 정바름은 오봉이(박주현)에 대한 기억을 되찾았다. 정바름은 오봉이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 정바름은 오봉이가 나오지 않자 대문에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남겨둔 채 발길을 돌렸다.

오봉이는 집 안에 있었지만 우재필(정석용)에게 붙잡힌 탓에 인기척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봉이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우재필을 제압했고, 우재필은 끝내 도망쳤다. 

그러나 우재필은 정바름과 마주쳤고, 정바름은 뒤쫓아 달려오는 오봉이를 보고 우재필을 놓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붙잡았다. 

오봉이와 우재필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우재필은 동료였던 박두석(안내상)에게 그의 딸 박현수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박두석은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현수 한서준이 납치한 거잖아"라며 발끈했고, 우재필은 "사실 나 현수 찾았었어. 도망쳤는지 숲속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더라고. 실적 높은 선배가 그래서 잘나 척하는 선배가 꼴 보기 싫었어"라며 털어놨다.

우재필은 "한서준이 현수, 현석이 납치했다는 소리 들었을 때 샘통이다 생각했어. 현수가 떡하니 살아 돌아왔네? 나도 모르게 죽여버렸어. 나중에 발견돼 봐야 한서준이 죽였다 생각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어"라며 진술했다. 박두석은 "죽어. 네가 사람 새끼냐. 이 개새끼야"라며 분노했다.

이때 최홍주(경수진)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최홍주는 박두석이 나간 뒤 "왜 거짓말했어요. 박현수 당신이 죽인 거 아니잖아"라며 쏘아붙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게다가 박두석의 아내는 우재필을 살해했다. 고무치과 박두석이 가장 먼저 사건 현장을 목격했고, 고무치는 "내가 죽인 걸로 할게. 나 제발 한서준한테 가게 해주세요. 가족들 한 내가 다 풀어줄게"라며 사정했다. 고무치는 우재필의 피를 손에 묻혔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특히 정바름은 오봉이를 통해 한서준이 자신의 뇌를 수술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정바름은 한서준을 만났고, "무슨 짓을 한 겁니까. 여기 뭘 집어넣은 거냐고요. 설마 내 머리에 성요한 그 살인마 새끼 뇌를 집어넣은 거야?"라며 추궁했다.

실제 한서준이 성요한(권화운)의 뇌를 정바름에게 이식해 기억이 옮겨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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