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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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본업은 배우, 5년 째 작품 無"…이한위에 敗 (트롯파이터)[종합]

기사입력 2021.02.11 00:10 / 기사수정 2021.02.11 00: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롯파이터' 이광기와 이한위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10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다채롭고도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비장의 카드 대결로 꾸며져 데뷔 39년 차 이한위와 37년 차 이광기가 무대에 섰다.

'완판기획'은 "39년 차 내공 보유자다. 반가운 분을 명절에 맞게 선물 처럼 모셔보겠다"며 이한위를 소개했다. 이한위는 작년 ‘보이스트롯’에 출연, 의외의 트로트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한위는 "전우들이 여기 다 모여있다. 고향에 온 것 같다. 사실 '보이스 트롯'에서 탈락하고  난 뒤 K 본부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생애 첫 주연이다"라고 털어놓으며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한위는 하리수와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극이 있는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어떤 방해 공작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의 내공을 보여줬다. 이한위는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해 명품 저음을 발사하며, 애절한 트로트를 열창했다.

'짬뽕레코드' 역시 37년 차 배우 이광기를 캐스팅했다. 이광기는 직접 찍은 사진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명물로 자리 잡은 조형물을 공개하며 등장했다. 이에 김용만은 "도대체 직업이 몇개냐"고 물었다. 이광기는 "직업을 따지자면 사진작가, 나눔 기획자, 설치미술가 그리고 요즘에는 미술품 경매사도 하고 있다"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이한위는 "약간 산만해 보인다"며 정곡을 찔렀다.

김용만은 주된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이광기는 "배우다. 그런대 5년째 연기를 안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기 박구윤의 '나무꾼'을 선곡 배우답게 살아있는 표정연기로 여유롭게 내공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광기는 이날 대결을 위해 원곡자 박구윤에게 직접 레슨까지 받고왔다고 전했다. 또한 “트로트 가수도 추가했다. 너무 직업이 많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3라운드 대결에서 이광기는 이한위에게 6점차로 패해 아쉬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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